장충동 빌라에서, 도배시공
안녕하세요.
미미아빠입니다 ^-^!
오늘은
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빌라에
소폭합지 벽지(폭 53cm)로 도배시공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.
우선 도배 시공을 하기 전 현재 모습을 보여드릴게요~
집 전체 도배지 색이 너무 누렇네요..
어떻게 하면 이렇게 누렇게 될 수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..
그리고 몰딩과 창문에 페인트를 칠해서 그런지 더러운게 더욱 부각되보이네요.
오늘 현장은..원룸이라서 면적이 굉장히 적네요~
제가 처음 도배 배울 때 많이 왔던 동네인데..
지금도 가끔 일하러 오면..예전 생각이 종종나네요~
원룸은 다른 현장보다 면적이 작기 때문에..
도배시공을 할때 움직이는데 불편한 점이 꽤 있답니다.
오늘 같은 경우는 오전에 이 곳을 마치고 다른 현장으로 가야해서..
친척형과 같이 작업을 나온 경우라.. 더욱 불편하죠~
차라리 큰 공간에서 일하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그렇답니다.
어떤 분들은 무조건 좁다고해서 금방 도배를 끝낸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,
도배할 면적이 좁다고 해서 무조건 금방 끝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~
도배지를 바르기 전에 우선..
여러가지 하자가 생길 원인들을 확인합니다.
보통 처음은 모서리나 꺽여있는 부분들이 제대로 붙어있는지 확인 후
제거해야 할것들이 있다면 제거를 해주고,
그다음은 전체적으로 봤을때 도배지가 들떠 있거나 도배지를 뜯어야 할 것들이 있는지 확인 합니다.
이런 것들을 제거하지 않고 귀찮다고 그냥 도배지를 발랐을 경우에는..
새로 바른 도배지가 터져버리거나, 안에 기존 도배지와 같이 떨어져버리는 하자가 생긴답니다.
도배를 배우면서 또는 시공을 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는..
모든 것에는 어느정도 순서가 있다는 것입니다.
들 떠 있거나, 제거를 해야하는 것들은 모두 제거를 해주었습니다.
그리고 나서.. 본격적으로 도배시공을 합니다.
이렇게 하여 모든 도배시공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^-^!